하이트진로 사장에 박태영씨 승진...3세 경영 돌입
하이트진로 사장에 박태영씨 승진...3세 경영 돌입
  • 김민 기자
  • 승인 2020.1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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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과 차남 박재홍 전무가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이트진로는 8일 창업주 고(故) 박경복 명예회장 일가 3세의 승진을 골자로 한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태영 신임 사장은 지난 5년간 영업과 마케팅 부문을 맡았고, 박재홍 신임 부사장은 해외 사업을 총괄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인사는 지난해 출시한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테진아)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하고,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가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맥주·소주 종합 1위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주류회사로서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하이트진로 승진

▲ 사장 박태영 ▲ 부사장 박재홍 ▲ 전무 이승란 ▲ 상무 김성곤 ▲ 상무 오성택 ▲ 상무보 옥경준 ▲상무보 박형철 ▲ 상무보 오양균 ▲ 상무보 전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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