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상품] 롯데제과 ‘우리쌀 빼빼로’/오리온 ‘마켓오 빵둥이’/대상㈜, ‘미원’ 굿즈 4종/㈜오뚜기 ‘맛있는 메일전병만두’/크라운제과 ‘미니쉘 아트콜라보’/
[오늘의 새상품] 롯데제과 ‘우리쌀 빼빼로’/오리온 ‘마켓오 빵둥이’/대상㈜, ‘미원’ 굿즈 4종/㈜오뚜기 ‘맛있는 메일전병만두’/크라운제과 ‘미니쉘 아트콜라보’/
  • 김민 기자
  • 승인 2020.10.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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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우리쌀 빼빼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농협과 손잡고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를 선보였다.

이는 빼빼로의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례다.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새로운 사회 공헌 사업인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빼빼로의 이름을 걸고 추진되는 사회공헌 사업은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스위트피크닉, 영양지원 사업, 기부 캠페인 등 6개로 늘었다.

‘우리쌀 빼빼로’는 막대과자에 쌀가루와 뻥쌀을 화이트초콜릿과 함께 입혔다. 일반 빼빼로보다 크기가 큰 ‘빅(Big) 빼빼로’이기 때문에 낱개의 빼빼로가 1봉씩 포장돼 있다. 포장지를 뜯을 때부터 쌀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빼빼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국 농협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6,000원이다.

제품 개발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는 각종 국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여 소비 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의 빼빼로를 선보여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취지에서 ‘상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우리쌀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한정판이며, 인기가 좋으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윈윈(win-win)을 상징하는 빼빼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 오리온 ‘마켓오 빵둥이’

오리온은 건빵을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스낵 ‘마켓오 빵둥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이 전쟁 직후 국민들의 허기 채움을 돕고자 생산했던 건빵을 60여년 만에 현대적인 세련된 맛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마켓오 빵둥이는 과자 반죽에 통밀과 생크림을 넣어 스낵류 특유의 바삭한식감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린 신개념 ‘빵 스낵’이다. 모양은 우리에게 익숙한 건빵과 유사하지만 통밀의 건강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리고 부드러운 생크림을 넣어 현대적인 맛과 식감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하나를 먹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크기로, 취향에 따라 한입에 먹거나 반씩 나눠먹을 수 있도록 과자에 ‘중간 절취선’을 적용해 취식 편의성을 더했다. 과자 모양도 제품명과 어울리는 귀엽고 통통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나눠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개발 단계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풍성하지만 목메지 않은 식감이라 좋다” 등 큰 호평을 받았다고.

‘마켓오 브랜드’는 2008년 ‘재료의 맛 그대로’ 슬로건 아래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6월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마켓오 감자톡’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마켓오 빵둥이 역시 편의점 기준 96g 제품을 12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빵둥이’는 스낵류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한 ‘든든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과거 오리온이 빈궁기에 국민들의 허기 채움을 돕고자 생산했던 건빵을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만큼 정성과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 대상㈜, ‘미원’ 굿즈 4종

대상㈜이 양말, 버킷햇, 스웨트 셔츠, 무릎담요 등 ‘미원’ 굿즈 4종을 출시하고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입점했다.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미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들에게 더욱 친밀한 브랜드로서 적극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미원’ 굿즈는 ‘일상의 감칠맛’이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미원’이 입 안의 즐거움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까지 함께한다’는 것을 모토로 기획됐다.

대상㈜은 모바일 패션 시장 1천만 시대에 10~30대 등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를 선정, ‘미원’ 굿즈를 입점했다. 특히,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춰 트렌디하고 실용성 높은 아이템을 고려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며, 양말(3종), 버킷햇(2종), 스웨트 셔츠(2종), 무릎담요(2종) 등 4가지 제품을 ‘미원’ 굿즈로 제작했다.

이번 굿즈 4종 모두 ‘미원’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신선로 로고를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양말’(3종)은 레드, 블루, 블랙 3종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원색 사용과 두 줄 스트라이프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최근 잇템으로 떠오른 ’버킷햇’(2종)은 베이지, 블랙 색상으로, 모자 전면에 ‘미원’ 상징인 신선로 로고가 제품 전체에 프린트된 올오버 패턴이 적용돼 MZ세대가 선호하는 독특하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선선한 가을을 맞이해 선보인 ’스웨트 셔츠’(2종)는 데일리 룩에 자주 활용되는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을 활용했으며, ‘미원’ 로고를 옆구리 부분에 감싸 들어가도록 심플하게 적용하고, 셔츠 라벨 택에는 레드 색상이 강조된 ‘미원’ 로고도 새겼다.  추운 날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릎담요’(2종)는 베이지/레드, 베이지/브라운 등 2가지 색상을 믹스 매치해, 레드 또는 베이지 색의 ‘미원’ 로고를 일렬로 늘어서도록 양면 프린팅했다.

‘미원’ 탄생연도(1956년)에 맞게 굿즈 4종의 수량도 총 1956세트로 한정 판매되며, 모델 화보 등을 통해 신선하고 흥미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호응을 이끌 계획이다.

이번 한정 출시된 ‘미원’ 굿즈는 무신사를 통해 온라인 독점 판매되며, 각 제품별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3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미원’ 로고가 박힌 형형색색 6가지 공기돌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MZ세대에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미원’ 굿즈를 출시하고 최근 젊은층에 패션 플랫폼으로 유명한 무신사에 입점해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소비층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들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오뚜기 ‘맛있는 메일전병만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전통 간식인 메밀전병을 만두로 만든 ‘맛있는 메밀전병만두’를 출시했다.

‘맛있는 메밀전병만두’는 강원도의 유명한 음식인 메밀전병을 가정에서도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맛있는 메밀전병만두’는 국내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얇은피와 절임배추에 김치양념을 따로 만든 잘 익은 김치맛 소로 맛있는 메밀전병의 맛을 구현했다. 참기름과 들깨가루로 고소한 맛을 잘 살렸으며, 특히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배추와 무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맛있는 메밀전병만두’는 에어프라이어에 10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의 간식이나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좋은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강원도 전통 메밀전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메밀전병만두’를 출시했다”며, “국내산 메밀가루가 들어가 진짜 강원도 메밀전병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크라운제과 ‘미니쉘 아트콜라보’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가 국내 대표 쉘타입 초콜릿‘미니쉘’의 중량을 25% 늘린다. 제품 패키지에는 강렬한 색상과 굵직한 표현으로 야수파의 창시자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입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크라운제과는 ‘미니쉘’의 중량을 24g에서 30g으로 증량한다. 4개씩 낱개로 포장된 스틱형 패키지에 1개를 추가했다. 가격은 1,000원으로 변동이 없다.

‘미니쉘 아트콜라보’에 적용된 작품은 마티스 대표작품인‘천일야화’와‘댄스’다. 새콤한 딸기맛에는 붉은 색채의‘천일야화’를 고소한 아몬드맛에는 정열적인 느낌의 ‘댄스’작품을 패키지와 내포지에 옮겼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예술적 감성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아트 초콜릿”이라며,“힘든 시기에 작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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