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장기적인 우유 소비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맛과 식습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과 코넬대학 연구진이 줄어드는 어린이들의 우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식품 트렌드, 영양, 학교급식 프로그램, 인식과 선호도, 환경 영향 등 주요 요인을 평가하고 이들 요인들이 어린이들의 우유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낙농과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맛과 식습관 외에 내부 요인으로는 풍미 열처리 및 감미료 등이 우유 소비 증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부 요인으로는 또래 학부모 또는 교사를 통한 사회적 영향 제품 포장, 영양, 건강 등이 우유에 대한 아이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유를 학교급식에 포함시키고 우유의 종류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늘려주는 것도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우유소비 증가를 위해 중요하다:고 전하고,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8월 19일자>

김민 기자 webmaster@foodico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