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
[포럼]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3.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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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8일 연세세브란스빌딩서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을 주제로 하는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이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의약품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포럼은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업계, 학계, 정부 등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식품·의약품 등의 유통 현황과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비자 구제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유통 현황 및 전망(김윤태 온라인쇼핑몰협회 부회장) △표시·광고 분야 소비자 보호시책 및 불법사례(인민호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피해 및 구제사례로 본 안전한 온라인 소비환경(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중앙대 박기환 교수의 사회로 이산해 변호사(정부법무공단), 허경옥 교수(성신여대), 윤철한 국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권오상 단장(사이버조사단) 등이 패널토의를 벌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15년 54조원에서 ‘17년 78조원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 중 식품 분야는 ‘15년 5.2조원에서 ’17년 9.8조원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식품 4만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이었으며 ‘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 증가했다.

아울러 ‘17년 온라인으로 거래가 금지되는 의약품 판매를 차단한 건수는 2만4,955건으로 ’15년 대비 11% 증가했다.

식약처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 식품·의약품 등이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허위·과대광고와 불법 판매·유통 등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18년 2월 사이버조사단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구매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소비자가 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월 식의약 안전이슈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각계 각층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이메일(sotongmfds@korea.kr) 또는 팩스(043-719-2550)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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