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충진식 우유병 출시로 소비자 호응 높아
뉴질랜드, 충진식 우유병 출시로 소비자 호응 높아
  • 김민 기자
  • 승인 2020.06.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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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ℓ짜리 유리병에 우유 직접 충진 방식...환경 보호에 도움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우유 용기를 유리병으로 교체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충진식 유리병이 도입돼 호평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유업체인 루이스 로드 크리머리(Lewis Road Creamery)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유리병 도입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소비자들이 식료품점에서 1리터짜리 유리병을 구입한 후 디스펜서에서 우유를 직접 충진하는 방식으로, 유리병 가격은 4달러(NZD 약 3천원)로 저렴하며 재사용이 가능하다.

오클랜드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충진식 우유 디스펜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조만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뉴질랜드에서 매년 약 2만 3000톤의 플라스틱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업체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2년 전부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 용기로 교체한 바 있다. <출처 :voicebot.ai, 6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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