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식중독 안전 점검차 학교급식 시찰
류영진 식약처장, 식중독 안전 점검차 학교급식 시찰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3.1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중독 예방 위해 급식시설 청소·살균·소독 당부
작년보다 높은 일교차, 식중독균·노로바이러스 높아진 확산 가능성

류영진 처장은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안전 점검을 위해 16일 고운초등학교(세종시 고운동) 급식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류 처장은 식재료 안전관리와 조리시설 위생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현규 식품소비안전국장,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류재승 국장, 세종시청 장만희 국장, 정정숙 고운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15년 설립된 고운초등학교는 총 46학급, 식수인원 약 1,048명 규모이며 직영 급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신학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시설 청소‧살균‧소독 등 집중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학교장, 영양사,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보다 높은 일교차로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식약처는 초·중·고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예년보다 일찍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식품소비안전국장을 반장으로 총괄대응팀, 현장대응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며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 원인 조사 등을 수행한다.

19일에는 시‧도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점검회의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