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베트남 샌드위치 전문점 ‘비에뜨반미’와 업무 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 베트남 샌드위치 전문점 ‘비에뜨반미’와 업무 협약 체결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3.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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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특성별 맞춤 식재료 공급, 신 메뉴 연구개발 공동 참여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 제공으로 동반성장 기대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베트남 샌드위치 전문점인 ‘비에뜨반미’와 손을 잡았다.

CJ프레시웨이는 13일,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주)비에뜨반미(이계준 대표)와 식자재 공급과 상생 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주)비에뜨반미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영, 가맹점 20여 개 매장에 연간 20억 원 규모의 엄선된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비에뜨반미의 주력 메뉴 ‘반미(Bánh Mi)’에 들어가는 고수(향채) 등 일반 식재료를 공급하기는 물론, 비에뜨반미와 함께 연구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신 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점포 내 1인 가맹점주를 고려해서 손질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식재료는 소분과 전처리를 마친 상태로 공급한다. 이로써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경영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위생 안전과 서비스 교육 등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이계준 비에뜨반미 대표는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베트남 바게트 전문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국내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며 “가맹점이 본사를 믿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비에뜨반미 본사 직영매장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식자재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해서 프랜차이즈 성공의 핵심인 본연의 맛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특성별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하고 인큐베이팅을 강화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샌드위치 브랜드 비에뜨반미는 지난해 6월, 31㎡(9.5평) 크기의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5개월 만에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점포를 20여 개 세우면서 소자본 창업가를 대상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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