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한입 믹스너츠’, 독성 물질 아플라톡신 검출
‘미소한입 믹스너츠’, 독성 물질 아플라톡신 검출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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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통기한 ‘18년 12월 1일인 (주)두리식품 제품 회수 조치

견과류가공품 ‘미소한입 믹스너츠’에서 독성 물질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88 ㎍/㎏)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제조업체는 (주)두리식품이며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18년 12월 1일인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미생물 독성대사 물질로서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균이다. 농산물이나 곡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독성이 강해서 섭취한 사람에겐 급성 혹은 만성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의 조치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가 해당 제품을 회수하게 되고,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번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때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땐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서 전국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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