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곡류 과일 성분 이용한 파이토케미컬 식음료제품 인기
채소 곡류 과일 성분 이용한 파이토케미컬 식음료제품 인기
  • 김주은 인턴기자
  • 승인 2018.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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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항산화 및 면역력 증가 효과 기대로 선호

최근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소, 곡류, 과일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먹거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물기반 식품은 미국 최대 유기농 마켓 ‘홀푸드’(WHOLE FOODS)가 발표한 ‘2018 식품 트렌드’에 포함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물성 원료 속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성분이 항산화 및 면역력 증가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과일을 건조시켜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디저트 ‘츄앤디저트 다크초코사과’와 ‘츄앤디저트 밀크초코사과’를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 ‘츄앤디저트 다크초코사과’와 ‘츄앤디저트 밀크초코사과’는 얇게 썬 사과를 그대로 말려 명품 벨기에 초콜릿을 입힌 디저트로 신선한 사과의 상큼함과 초콜릿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츄앤디저트 다크초코사과’는 깊고 진한 프리미엄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츄앤디저트 밀크초코사과’는 밀크 초콜릿의 부드러움을 보다 느낄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기면 된다.

정식품은 지난 45년간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등 식물성 음료 제조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자연담은 한끼생식’을 출시했다. '자연담은 한끼생식’은 100% 순수 국내산 농산물 47종의 식물성 영양성분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기능성 부원료 9종, 총 56종의 원료를 담은 프리미엄 생식이다.

그린(매실·케일·브로콜리 등 9종), 화이트(감자·율무·연근 등 11종), 레드(팥·아로니아·토마토 등 9종), 옐로우(단호박·옥수수·현미 등 9종), 블랙(흑미·검정깨·들깨 등 9종) 등 건강에 유익한 5색 컬러푸드를 사용했다. 컬러푸드에 함유된 피토케미컬(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추가로 보강해 곡류와 채소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 균형을 맞췄다.

풀무원식품은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나또 제품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를 출시했다.

풀무원식품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는 와사비소스(와사비 함량 15%)로 톡 쏘는 깔끔함을 더해 나또 특유의 향취를 줄이면서 콩의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특히 1등급 기준의 나또용 국산콩만을 사용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보다 풍부한 영양을 담았다. ‘와사비 국산콩 생나또’는 와사비소스와 가쓰오간장소스가 함께 동봉돼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은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든 마요네즈인 ‘퓨레싱 콩으로마요’를 내놓았다. ‘퓨레싱 콩으로마요’는 약콩을 주원료로 두유, 탄수화물, 지방질을 황금비율로 혼합해 만든 식물성 마요네즈다.

일반적으로 마요네즈 제조에 사용되는 달걀노른자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콜레스테롤 수치가 0%인 것이 특징이며, 칼로리도 일반 마요네즈 대비 24% 가량 낮다. 기름 함량을 낮춰 느끼함을 줄여 일반 마요네즈와 비교해 더욱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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