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독일국제제과전시회 'ISM 2018' 73개국 1600여개사 경합
세계 최대 독일국제제과전시회 'ISM 2018' 73개국 1600여개사 경합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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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쇼케이스 전문가 스테이지 등 제과산업 주요 트렌드 제공
뉴스낵관은 과일바 야채칩 시리얼 등 식사대용식 및 테이크아웃 제품 선봬

◇ 1년간 출시된 제품 중 혁신적인 100개를 선정해 전시한 신제품 쇼케이스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국제제과전시회 'ISM 2018'이 지난 1월 28~31일 독일 쾰른에서 73개국 165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ISM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따르면 ISM은 아마존, 월마트, 코스트코,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방문하는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 48회 행사는 참가사가 50개가량 증가하고 해외 참가 비율이 86%에 달하는 한편 144개국에서 3만7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국제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1년간 출시된 제품 중 혁신적인 제품 100개를 선정해 전시한 '신제품 쇼케이스(New Product Showcase)'에서 방문객 투표를 거쳐 선정된 3가지 제품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또한 쇼케이스 전시품 중 포장이 가장 훌륭한 제품의 경우 ISM과 동시 개최되는 제과산업기자재 전시회 'ProSweets(프로스위츠)'에서 주최하는 ISM Packaging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제과 산업의 주요 이슈와 제품 개발 트렌드를 다루는 '전문가 스테이지(Expert Stage)'에서는 '2018 제과산업 주요 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의 도전과제와 기회'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잦은 외식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간편식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스낵(New Snacks)' 공동관이 따로 마련돼 과일바, 야채칩, 육포, 시리얼, 샌드위치 스프레드 등 식사대용 스낵과 테이크아웃 제품이 집중적으로 전시됐다.

아울러 '가이드 투어', '커피쾰른포럼', 'ISM 어워드', '뉴커머 에어리어', '할랄 인포포인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중 커피쾰른포럼(Coffee Cologne Forum)의 경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가사의 스페셜티를 샘플링하고 주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 ISM어워드수상자 딜런로렌

올해로 5회를 맞은 ISM 어워드에서는 캔디로 패션아트와 대중문화를 녹여내 독특한 매장 컨셉을 선보인 딜런 로렌(Dylan Lauren)이 수상했다. 딜런 로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랄프 로렌의 딸이기도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ISM과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높인 제과산업기자재 전시회인 ProSweets(프로스위츠)는 원재료, 포장기술, 기계 시스템, 식품안전, 품질관리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33개국 325개사가 참가했으며, 100여 개국에서 2만 명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올해 참가사 중 내년도 참가를 벌써 확정한 비율은 80%를 넘었다. 다음 ISM은 2019년 1월 27~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ISM을 찾은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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