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푸드트럭, 인도 북동부 20곳 달린다…시식에서 구매까지
신라면 푸드트럭, 인도 북동부 20곳 달린다…시식에서 구매까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6.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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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0월 30일~11월 22일 구와하티·실롱 등 4개 도시 순회
대학·주거지·상권서 신라면·툼바 즉석 시식…현장 판매·인근 매장 할인 연계
인도 구와하티 신라면 푸드트럭 현장

농심이 매운맛과 면 요리에 친숙한 인도 북동부 소비자를 찾아 신라면 푸드트럭을 띄웠다. 대학 캠퍼스와 주요 상권 등 20개 거점에서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즉석에서 끓여 제공하고, 시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현장 판매와 인근 매장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농심은 14억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주간 이동식 신라면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드트럭은 인도 북동부의 주요 도시인 구와하티(Guwahati), 실롱(Shillong), 아이자울(Aizawl), 아가르탈라(Agartala)의 대학 캠퍼스와 주요 주거·상권 지역을 순회한다.

매운맛·면 요리에 익숙한 북동부…유통망 확대에 시식 더해

농심은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따뜻한 국물과 면 요리를 즐기는 인도 식문화에 신라면의 얼큰한 국물이 어울린다고 봤다. 특히 북동부는 매운맛 선호가 뚜렷하고 면 요리 문화가 발달한 데다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 신라면을 알리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했다.

최근 이 지역의 유통망을 확장한 농심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맛보고 가까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의 동선과 현지 판촉을 연계했다.

즉석 조리로 신라면·툼바 소개…SNS·현지 인플루언서 홍보도

푸드트럭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로 끓인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맛볼 수 있다. 시식 제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근 유통 매장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소비자를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도 운영한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여 푸드트럭 체험을 온라인으로도 알릴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운맛에 친숙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식문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인도 시장 내 신라면 브랜드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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