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 요거트는 떠먹는 요거트와 초코과자 등의 토핑이 함께 포장되어 소비자가 직접 섞어먹는 식품으로, 다양한 구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토핑 요거트 총 16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와 가격 등을 조사했다.
토핑의 양을 초코·그래놀라·콩포트 종류별로 시험한 결과, 토핑의 양은 초코 토핑이 제품 간 최대 2.5배로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요거트의 양은 전 제품 유사한 수준(105~129g)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2,000kcal) 대비 열량은 7~14%로 토핑의 종류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 유산균 수는 시험대상 제품 모두 관련 기준에 충족했으며, 일반 요거트와 그릭 요거트 간의 차이보다는 제품 간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토핑 양, 종류별·제품별로 차이 있어
토핑과 요거트를 합한 총 내용량은 시험대상 16개 제품이 123~167g 수준이었다. 토핑 요거트는 토핑 종류에 따라 초코·그래놀라·콩포트로 분류할 수 있는데, 토핑의 양은 초코(9개) 6~15g, 그래놀라(3개) 10~17g, 콩포트(4개) 30~38g 순으로 많았고, 제품 간 토핑 양의 차이는 초코 토핑 종류가 2.5배로 가장 컸다.
토핑의 양이 가장 많은 제품은 콩포트 종류는 ‘비요뜨 베리콩포트(서울우유협동조합)‘, 그래놀라 종류는 ‘요거톡 초코그래놀라(풀무원다논 주식회사)‘, 초코 종류는 ‘비요뜨 초코링(서울우유협동조합)‘·‘소와나무 입안가득 부드러운 생크림 요거트 왕초코링 (㈜동원F&B)‘· ‘요거톡 스타볼(풀무원다논 주식회사)로 확인됐다.

요거트의 양은 초코 종류 9개가 112~126g, 그래놀라 종류 3개가 112~118g, 콩포트 종류 4개가 105~129g 수준으로, 토핑 종류별 요거트 양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비요뜨 베리콩포트(서울우유협동조합)‘ 제품은 요거트 양이 129g으로, 총 내용량과 토핑의 양에 이어 요거트 양도 전체 제품 중 가장 많았다.
열량, 토핑 종류에 따른 차이는 적어
토핑 종류별 열량은 초코 종류 9개가 140~212kcal, 그래놀라 종류 3개가 156~160kcal, 콩포트 종류 4개가 144~273kcal이었다.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2,000kcal) 대비 열량은 초코 7~11%, 그래놀라 8%, 콩포트 7~14% 수준으로 토핑 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열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마이픽 꺾어먹는 요거트 플레인 ft. 쿠키링(서울우유협동조합)‘, ‘빅초코볼 요거트(씨피엘비㈜)‘,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빙그레)‘로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의 7% 수준인 140kcal였다.
한편 시험대상 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은 1.5~8.5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57%)로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제품 간 차이가 컸다. 토핑 요거트는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포화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유산균 수, 전 제품이 발효유류 기준 충족해
토핑 요거트는 발효유·농후발효유에 해당한다. 시험대상 중 발효유 제품(5개)의 유산균 수는 1g당 5~21억 CFU였으며, 농후발효유 제품(11개)은 10~57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제품별 식감(물성), 차이 커 구매 시 고려해야
토핑 요거트는 요거트 유형에 따라 그릭 요거트와 일반 요거트로 분류되며 식감(물성)에 차이를 보인다.
그릭 요거트 3개 제품의 식감(물성) 차이를 점착성으로 시험한 결과, ‘플레인 그릭요거트 with 블루베리 콩포트(㈜요즘)‘ 제품이 가장 높은 점착성을 나타냈다.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점착성이 높으며, 점착성이 높을수록 꾸덕한 반고체 형태를 보인다.
일반 요거트 13개 제품의 식감(물성) 차이를 액체가 걸쭉하게 흐르는 정도인 ‘점도‘로 시험한 결과, 13개 중 ‘또떠불 눈꽃초코&그래놀라·초코팝(남양유업 주식회사)‘, ‘바이오 PROBIOTIC 초코링&크리스피볼·그래놀라(매일유업㈜)‘ 4개 제품이 점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되직했다. 중간 정도 점도인 제품은 4개였고 상대적으로 묽은 편인 제품은 5개였다.
안전성,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은 관련 법령에서 정한 기준 및 규격을 따라야 한다. 이에 중금속, 곰팡이독소, 이물 및 미생물 오염 여부를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가격, 동일 유형 제품 간 최대 1.7~3.3배 차이나
토핑 요거트 1개당 가격은 일반 요거트가 978~1,700원, 그릭 요거트가 1,480~4,900원으로 동일 유형 간 최대 1.7배~3.3배 차이가 났다. 100g 기준으로 비교하면 ‘빅초코볼 요거트(씨피엘비㈜)‘, ‘마이픽 꺾어먹는 요거트 플레인 ft. 쿠키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각각 752원, 7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토핑 요거트를 구매할 때에는 토핑 종류·양 및 총 내용량, 단백질·포화지방 등 영양성분과 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