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투자 부담 줄이고 신제품 생산…코아바이오, 공유공장서 수국차 첫 생산
설비 투자 부담 줄이고 신제품 생산…코아바이오, 공유공장서 수국차 첫 생산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11.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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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과 추가 이용계약…호지차 이어 액상차 제품군 확대
추출·배합부터 살균·충진·포장까지 한 시설에서…신규 매출·판로 확보 추진
식품진흥원 손윤하 사업본부장(왼쪽)과 코아바이오 윤선호 공장장(오른쪽)이 공유공장에서 생산된 수국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아바이오가 자체 생산설비를 새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액상차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유공장에서 생산해 온 호지차에 이어 수국차까지 생산 품목을 넓히고, 신규 매출 창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코아바이오(대표 김광재)와 공유공장 추가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 29일 신제품 수국차의 첫 생산을 마쳤다고 밝혔다.

호지차 생산 경험 바탕으로 수국차까지 품목 확대

콤부차 브랜드 ‘아임 얼라이브’를 생산하는 코아바이오는 그동안 식품진흥원 공유공장을 활용해 호지차를 생산해 왔다. 기존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수국차의 생산에도 공유공장을 활용하기로 하고 추가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의 공유공장은 식품기업이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하지 않고도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 생산설비를 공동 이용하는 지원사업이다. 기능성식품제형센터, 파일럿플랜트, 소스산업화센터 등의 시설을 활용해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이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사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다.

추출부터 포장까지 한곳에서…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

이번 수국차 생산에는 기능성식품제형센터의 추출·배합, 살균, 페트병 충진·포장 설비가 활용됐다. 원료 성분을 추출해 배합하고 살균한 뒤 용기에 담아 포장하는 전 과정을 한 시설에서 진행했다.

코아바이오는 수국차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신규 매출 창출과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추가 이용계약을 통해 공유공장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성장 지원과 시설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장 반응에 맞춘 제2의 생산기지로 활용”

윤선호 코아바이오 공장장은 “호지차 생산을 통해 공유공장의 높은 활용성을 확인한 뒤 신규 수국차까지 품목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유공장을 시장 반응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제2의 생산 기지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윤하 식품진흥원 사업본부장은 “기업이 별도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도 신제품을 실제 생산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공유공장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생산 수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제품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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