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작년보다 5.8% 감소할 듯
올해 쌀 생산량 작년보다 5.8% 감소할 듯
  • 김민 기자
  • 승인 2017.10.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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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결과 24만여톤 줄어든 395만5천톤 예상
경지면적 감소·타작물 전환·기상여건 악화가 원인

올해 쌀 생산량은 395만 5000톤으로 지난해의 419만 7000톤보다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재배면적과 10a당 생산량 감소로 전체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24만1000톤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재배면적은 경지면적 감소,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에 의한 타작물 전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1% 줄었으며 10a당 생산량은 모내기 시기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등 기상여건 악화로 전년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16년까지 최근 5년간 연도별 추이를 보면 재배면적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기상호조로 10a당 생산량이 많아 총생산량은 400만톤 이상 유지했으나 올해는 재배면적 및 10a당 생산량이 낮아져 400만톤 이하로 감소 전환됐다.

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 82만톤, 충남 72만 2000톤, 전북 64만 8000톤 순이며, 이는 전체 생산량의 55.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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