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 규제혁신 위한 현장 소통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 규제혁신 위한 현장 소통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03.0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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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의약품 등 6개 분야 시험·검사기관 대표자와 간담회 개최
2024년 시험·검사 분야 주요 정책방향 공유 및 규제혁신 건의 사항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일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시험·검사기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과 과학에 기반한 시험·검사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을 비롯해 관련 협회 및 분야별 민간 시험·검사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하여 2024년 시험·검사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통합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통한 온라인 시험·검사 성적서 발급, 시험·검사 교육 위탁 허용 등 교육의 접근성 개선 및 검사원 맞춤형 기술지원 등 규제혁신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주요 안건은 올해 추진하는 규제혁신 3.0 과제에 포함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차세대 LIMS 구축, 맞춤형 통합 기술지원 등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은 검사기관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과학에 기반하여 행정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식품시험검사기관협회 박종언 회장은 “오늘 여러 시험·검사기관에 제시한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식약처에서 상세한 답변을 주셔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험·검사 분야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는 합리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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