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식봄, 야간 주문 서비스 시작/대상㈜, 종로구·동대문구 취약계층에 ‘설 선물세트’ 기부/BBQ, 올 첫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진행/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원 기부
[업계단신] 식봄, 야간 주문 서비스 시작/대상㈜, 종로구·동대문구 취약계층에 ‘설 선물세트’ 기부/BBQ, 올 첫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진행/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원 기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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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봄, 야간 주문 서비스 시작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주문 마감 시간을 최장 밤 11시까지로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외식업 사업자들의 영업 시간과 식자재 발주 시간을 고려해 이번 달부터 식봄의 식자재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의 오후 5시에서 최대 오후 11시로 연장했다. 야간에 주문해도 상품은 다음날 배송된다.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의 경우 대부분 오후 5시에 주문을 마감하기 때문에 식당 주인들이 점심과 저녁 사이 짧은 휴식 시간에 서둘러 식자재를 발주하거나, 아니면 영업을 마친 후 밤늦게 가락시장 같은 곳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식자재 야간 주문 서비스에는 식봄에 입점한 다봄푸드, 그린푸드, 동그랑, 국민푸드, ㈜해낸 등 전국의 식자재 유통사들이 동참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과 경기, 충청, 부산∙울산∙경남 지역이다.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쌀, 식용유, 햄, 계란, 마요네즈 등 주요 식자재 380여가지를 최대 35%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식봄은 야간 주문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식업 사업자 대상 오픈마켓 식봄은 약 1,500 개의 식자재 유통사가 입점해 있으며, 전국 최다 지역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이다. 일부 신선 식품의 경우 야간 주문이 도입된 곳이 있으나 대형 식자재 오픈마켓 중 야간 주문을 도입한 곳은 식봄이 처음이다.

▶ 대상㈜, 종로구·동대문구 취약계층에 1억 2000만원 상당 ‘설 선물세트’ 기부

대상㈜이 설을 맞아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취약계층에 1억 2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설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로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선물세트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비한 청정원 설 선물세트는 명절에 유용한 카놀라유, 양조간장, 천일염 가는소금, 잇츠팜 등이 포함된 ‘청정원 정성가득 2호’와 소갈비양념, 정통현미식초, 생강매실맛술 등이 담긴 ‘청정원 정성가득 5호’ 각 1400개로, 설 연휴 전까지 종로구와 동대문구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취약계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설 선물세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본사 소재지를 서울 종로구 인의동으로 이전하고 3500만 원 상당의 종가 김치 세트를 종로구에 기부한 바 있다.

▶ BBQ, 올 첫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진행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사회 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레몬보이 등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평생복지협회는 장애인 및 노인을 돌보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해당 시설에서 발달 장애인을 교육하는 사회복지사의 사연으로 진행됐다. 충남평생복지협회 사회복지사 A씨는 "새해와 설 연휴를 맞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인 BBQ를 선물하고 싶다"며 사연을 신청했다.

최근 물가 및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사회적 약자 돌봄 시설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면서 시설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BQ는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치킨대학 인근에서 진행하던 치킨 기부의 수혜 대상을 현장에 치킨을 제공할 수 있는 푸드트럭 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도서산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 홈페이지 '비비큐 스토리'에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을 받고 있다.

▶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원 기부

농심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부터다.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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