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백설 덮밥소스’ 출시 2개월만 100만개 판매… 덮밥소스 시장에 ‘새 바람’
CJ ‘백설 덮밥소스’ 출시 2개월만 100만개 판매… 덮밥소스 시장에 ‘새 바람’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1.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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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짜장 위주 덮밥소스 시장에 ‘세계집밥’으로 승부수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선보인 ‘백설 덮밥소스’가 덮밥소스 시장에서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워진 백설의 행보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덮밥소스’가 출시 약 2개월만에 10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설 덮밥소스’는 지난해 백설이 ‘심플쿠킹(Simple Cooking)’ 브랜드로 리뉴얼한 이후 첫 선을 보인 간편식 제품이다. ‘세계의 밥상’을 콘셉트로 한국은 물론 태국, 인도, 중국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구성돼, 커리와 짜장이 대부분이었던 기존의 덮밥소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백설 덮밥소스’는 메뉴별 핵심 원재료를 통해 이국적인 세계 음식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간편식으로는 이례적인 메뉴인 ‘카파오무쌉’은 다진 돼지고기와 향긋한 바질로 매콤짭짤한 태국식 덮밥소스의 맛을 냈고, ‘크림치킨 마크니 커리’는 토마토와 코코넛 크림 파우더로 새콤달콤한 인도식 커리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중국의 ‘마파두부’, 태국의 ‘코코넛 게살 푸팟퐁 커리’ 등 다양한 나라의 메뉴를 1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풍성한 재료로 맛과 식감을 한층 높인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세계의 맛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요리 전문가 백설의 노하우를 담은 ’백설 덮밥소스’는 요리 솔루션 브랜드로 재단장한 백설의 상징적인 신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특히 백설 모델로 발탁된 배우 최우식의 친근한 매력도 주효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국가의 이색 메뉴와 면 소스 등, 고객들의 '심플쿠킹'을 도와주는 초간편 소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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