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재배 산나물 소득 1위는 ‘두릅'
산지 재배 산나물 소득 1위는 ‘두릅'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4.01.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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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3년 임산물소득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나물 중 1ha 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3년 임산물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릅이 헥타르(ha)당 1325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품목은 산마늘(1194만6000원/ha), 고사리(978만4000원/ha)다.

노지 재배 품목 중 독활은 1ha당 2594만4000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더덕(2355만3000원/ha), 곰취(2166만9000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설 재배 품목 중 소득이 높은 품목은 곰취(6375만원/ha), 참취(5377만6000원/ha), 참나물(4544만4000원/ha) 등으로 나타났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산물 생산에 힘쓰는 임업인들을 위한 소득 지원 정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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