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식재료 공급업체·선수촌 식당 사전점검
식약처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식재료 공급업체·선수촌 식당 사전점검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01.1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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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위생 관리 철저 당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의 물류센터와 선수촌 식당을 11일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식음료 검사관 및 식중독 신속 검사원 운영 △조리종사자 및 위생관리책임자 위생 교육 △식중독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현황 등이다.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시설 내에서 운영되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대회기간 중 안전한 식재료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면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식품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대회 개최 전에는 사전 위생점검, 종사자 교육, 식중독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고 대회기간 중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균 오염 여부 신속검사,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 등을 실시해 식중독 등 식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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