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부·청공동기획사업 합동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농기평에서는 매년 농식품부·농진청 R&D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청 공동기획사업 합동성과보고회를 운영해 왔다.
부·청 공동기획사업 합동성과보고회는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 기획한 사업을 대상으로 검토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과제에 대해 연구 성과와 추진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이다.
작년에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 혁신기술 로드쇼와 연계하여 추진했으며, 코로나 관계로 동영상을 이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책임자가 직접 참석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금번 행사는 농식품 R&D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부·청 공동기획사업 합동성과보고회’에서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 2025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 노지분야스마트농업단기고도화사업의 우수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연구자들이 서로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연구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사업화사업은 ㈜밥스누에서 무순 유래 유효성분 증진을 위한 재배법 관련 성과를 발표했으며, ㈜매일헬스뉴트리션에서 홍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성과를 소개했다.
2025축산사업의 경우, 한경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각각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기술과 돼지 도체 육질예측 관련 성과를 소개했으며, 노지분야 사업은 전남대학교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관수시스템과 콩 생산 디지털 농업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향후에도 부·청 공동기획사업 등을 통해 연구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여 수준 높은 R&D 성과를 창출하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 개발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