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어르신 급식 위생·영양관리 직접 챙긴다
식약처장, 어르신 급식 위생·영양관리 직접 챙긴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3.11.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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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지원 현황 점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전국 시군구에 확대·설치 추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위해 안전한 급식 섭취 환경 조성에 최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관리와 건강상태를 고려한 식단관리 등 영양 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9일 경기도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와 양지실버케어센터(시설장 차재윤)를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의 식단관리와 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지도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시설이용자에 대한 식생활 교육과 영양 상담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인근 노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위생·영양관리 지원으로 개선된 사항을 확인하고 배식에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관리 지원으로 식당과 조리실의 위생수준이 개선되고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단을 제공받아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만큼, 특히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께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노화, 만성질환 등으로 더욱 세심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급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2026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충하여 정부의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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