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진청장, 경남 함안·거창 영농현장 찾아
조재호 농진청장, 경남 함안·거창 영농현장 찾아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3.11.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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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재배 농업인 만나 품목·판로 등 영농 고충에 귀 기울여
사과 과수원 방제, 제초 등 기능 갖춘 농업용 로봇 시제품 실증 연시회 참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1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시설채소 재배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영농 고충을 경청하고, 거창군에서 열린 과수 부문 농업용 로봇 시제품 실증 연시회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먼저 함안군 산인면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만나 온실 내부 시설과 토마토 생육 상황 등을 살펴본 뒤, 농작물 출하와 판로 상황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신선 농산물의 품질 제고와 농가 경영비 절감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거창군 주상면으로 이동해 사과 다축형 과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로봇 실증 연시를 참관했다. 이번에 선보인 농업용 로봇은 방제, 제초, 운반, 정보 수집(농작물 병해충 진단·처방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제품으로 민간기업에서 농진청의 연구·개발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했다.

조 청장은 연시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보완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로봇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협업해 농업용 로봇의 기능 검증과 성능개선 방안을 고민해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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