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롯데웰푸드(주) 서울 본사에서 8일 ‘한국글루텐프리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롯데웰푸드의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 제품으로, 롯데웰푸드는 대기업군으로서는 최초로 한국글루텐프리인증(KGFC)을 획득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비전에 맞춰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The쌀로’라는 이름으로 ‘NO밀가루! 글루텐프리 쌀 간식’ 통합브랜드를 출시했다. ‘The쌀로'는 밀가루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은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씹는 소리까지 경쾌한 과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포장지에는 '더 편안한 하루, 라이스 스낵'이라는 문구와 글루텐프리 인증마크가 표기되어 있어 누구나 제품의 특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은 식품 내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거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인 20mg/kg(20ppm) 이하로 제작됐다. 이는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게 하며,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가치 있는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글루텐프리인증이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 경쟁력을 제고시킬 뿐만아니라, 급성장하는 글로벌 글루텐프리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증제품홍보, 표준개발 등의 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개발하고 국가기술표준원에 등록하여 시행하고 있는 제3자 제품인증이다. 글루텐프리식품 시험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원료 입고 단계부터 제조공정,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물질인 글루텐 오염 가능성 및 관리상태를 철저하게 심사하여 글루텐프리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해외인증에 비해 낮은 비용과 신속한 심사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어 글루텐프리 인증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