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청년후계농 팀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농정원, 청년후계농 팀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3.08.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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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계농의 영농 정착 및 지역사회 공헌 위한 활동 추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8일, 농정원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후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한 ‘청년후계농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청년후계농 팀 프로젝트’ 활성화 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선발된 8개 팀(팀별 6~8명) 소속 청년후계농의 소개와 활동 계획 발표, 실행계획 구체화, 자유토론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청년후계농 팀 프로젝트’란 동일 지역(시·군·구)의 청년후계농이 농지·자금 확보, 농업 기술, 유통·판로 개척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그룹 활동을 진행하는 자율 커뮤니티이다.

지난 5월 말부터 18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41개 팀이 지원했으며, 활동 내용의 공익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 활동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선·후배 청년후계농 참여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8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커뮤니티는 △(경기 평택) ‘S.S.A.P.(Something special Anseong Pyeongteak)’ △(전남 곡성) ‘곡성의 젊은 농부들 NEW6’ △(충남 공주) ‘농 유 피’ △(경북 상주) ‘스마트 크로바 팀’ △(전북 정읍) ‘스마트팜 하는 청년들’ △(전남 무안) ‘스마트 농린이’ △(경북 청도) ‘호빵맨과 아이들’ △(강원 태백) ‘太白 4h의 전통주 이야기’이다.

선발된 팀은 8월 초부터 지역별로 배정된 코디네이터와 함께 지역 맞춤형 현장 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확정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1월까지 그룹별 활동을 진행한다.

팀 프로젝트 활동은 농장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포함돼 있다.

활동이 종료되는 12월 초에는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하여 성과가 우수한 3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년농지원처 김성아 처장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선·후배 청년후계농이 현장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면서 “농정원도 팀 프로젝트가 안정적 영농 정착과 지역사회 활성화라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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