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한국파파존스,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의회 성료/동원산업, 제2회 MSC 코리아 어워즈 ‘올해의 기업상’ 수상/아웃백, 보육시설·장애인 복지단체 후원/농심, 발달장애인 ‘신나는 심포니’ 창단/BBQ가 선도한 K-치킨, 여행상품으로도 인기
[업계단신] 한국파파존스,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의회 성료/동원산업, 제2회 MSC 코리아 어워즈 ‘올해의 기업상’ 수상/아웃백, 보육시설·장애인 복지단체 후원/농심, 발달장애인 ‘신나는 심포니’ 창단/BBQ가 선도한 K-치킨, 여행상품으로도 인기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5.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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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파파존스,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의회 성료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가맹점주와 실질적 운영 개선 방안을 논하는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회는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파존스는 올 상반기에만 총 4차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장을 만들었다.

올해 3월과 5월에는 서울에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권) 점주들을 만나 개진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고, 이달 11일과 15일에는 각각 대전(호남, 대구, 충청권)과 부산(경상권)을 찾아 점주들을 만났다.

특히, 한국파파존스는 모든 부서의 부서장들을 간담회에 배석시켜 현장에서 즉문즉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의견 개진에 불필요한 단계를 없애 단기간 내 점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키기 위한 복안으로 한국파파존스 전중구 사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조치다.

그동안 파파존스의 상생협의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영업시간 자율화와 매장 내 전산시스템 개선 및 마케팅 지원의 확대 등이 있다. 파파존스는 점주 요청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기존 영업시간 보다 30분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이후 영업은 가맹점주의 자율에 따르도록 했고, 매장 내 설치된 POS 등 전산 시스템을 점주 친화적으로 전면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질 향상과 매장 편의를 위해 2022년에는 피자박스를, 2023년에는 포장비닐을 교체한 바 있다.

특히, 올 4월에는 전국 매장에서 신청을 받아 지류 홍보물을 75만매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는 상생협의회에서 개진된 의견에 대해 즉각적으로 본사에서 지원한 대표적 사례로 이를 통해 각 매장을 실제로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고취하여 재구매율을 높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 동원산업, 제2회 MSC 코리아 어워즈 ‘올해의 기업상’ 수상

동원산업(대표 민은홍)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제2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2회 연속 ‘올해의 기업상(Best Enterprise)’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 가능 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어업과 유통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물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MSC는 까다로운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과 수산물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MSC 인증은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에 걸친 30여 개 항목을 평가해 부여되며,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MSC 에코라벨(Eco-Label)을 부착할 수 있어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국내 최대 수산 기업인 동원산업은 지난 2019년부터 선망선과 연승선을 운영하는 조업 선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선망어업(통조림용 참치)과 연승어업(횟감용 참치) 모두 MSC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속 가능한 수산물을 가공, 유통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MSC CoC(Chain of Custody, 유통 관리)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어획 과정부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아웃백, 가정의 달 맞아 보육시설·장애인 복지단체 후원

bhc그룹(회장 박현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웃백 해운대점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4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박애원’과 ‘은혜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아웃백 ‘카카두 그릴러 런치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해운대점이 제공한 런치박스는 각각 40개, 25개로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웃백의 메뉴인 ‘카카두 그릴러’로 구성한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부터 연 2회씩 지원을 시작한 아웃백 해운대점의 런치박스 선물은 올해로 3번째다.

아웃백 가산점 역시 지난 4월 22일 금천구청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행사에 열심히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아웃백 가산점은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도 부시맨브래드 1000개와 아웃백  외식상품권을 지원했다. 또한 약 2300여 명이 참가한 큰 행사인 만큼 일손을 보태고자 아웃백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 농심, 발달장애인 ‘신나는 심포니’ 창단

농심이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를 지난 17일 창단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음악단’은 발달장애인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심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음악활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악단은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후 전국의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지역 축제 및 농심 사내 행사 등에서 공연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음악단 창단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 제품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 편집작업, 제품 포장, 전화교환, 주차 정산 등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 BBQ가 선도한 K-치킨, 여행상품으로도 인기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7일 태국 관광객 20명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하여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농림축산부와 한식진흥원은 뉴욕, 파리 등 해외 주요 16개 도시에서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한식 소비자 조사 중 ‘가장 선호하는 한식’에서 한국식 치킨이 16.1%를 차지하며 1위 기록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또한, 한식을 먹어본 적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주먹는 메뉴는 무엇인지?’라는 질문에는 한국식 치킨이 30%로 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최근 엔데믹을 맞이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치킨을 꼽으며 K-치킨의 본고장에서 직접 치킨을 조리하고 맛볼 수 있는 치킨대학의 ‘치킨캠프’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치킨대학의 ‘치킨캠프’는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 폭을 넓히고 평소 접하기 힘든 외식산업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해외에서의 치킨캠프 참여 문의가 증가하면서 2016년부터 해외 관광객 대상의 치킨캠프로 확장했다. 현재까지 총 32여곳의 여행사를 통해 치킨캠프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은 4,1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치킨캠프가 경기도 관광공사의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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