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양잠인의 날’ 지정 첫 공식 기념행사
5월 10일 ‘양잠인의 날’ 지정 첫 공식 기념행사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3.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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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양잠산업 전망과 활성화 방안 토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잠산업법에 의거 매년 5월 10일이 ‘양잠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10일 충북 청주 잠업진흥원에서 사단법인 대한잠사회와 함께 ‘양잠인의 날’ 법제화 기념행사를 연다.

‘양잠인의 날’은 양잠산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양잠산업 종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양잠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하고, 양잠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풍잠기원제’가 열린다.

기념행사에 이어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양잠산업법 개정에 따른 양잠산업 육성 정책 및 홍보 방안 △양잠산업 현재와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현황 △미래 2030년 한국 양잠산업의 현황 및 대한잠사회의 역할 △양잠산업의 가치 재평가 및 육성 방안 ∆농식품 유통 경향(트렌드)과 양잠 산물 유통 제안 등이 발표된다.

또한, 양잠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양잠산업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종합토론도 열린다.

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양잠인들의 땀과 노력이 드디어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양잠 산물은 국민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양잠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양잠인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양잠산업이 새로운 소재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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