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우려·건강 향상 등 이유로 소비 증가 추세
아일랜드 소비자들이 대체유제품 및 육류 구매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트밀크 업체인 오틀리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이 3년 전 대비 식물성 대체식품 구매를 늘렸으며, 30%의 응답자가 금년 더 많은 식물성 제품을 소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5-34세 소비자의 48%가 동물성 제품 대신 식물성 대체식품을 선택하는 등 젊은 층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대체식품 소비를 늘린 이유로는 응답자의 25%가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를 꼽았고, 25%는 건강 향상을 위해 육류 및 유제품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세계 비건의 날을 기념해 아일랜드 전역 레스토랑 170개 이상이 식물성 메뉴를 제공키로 서명한 바 있으며, 맥도날드에서도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식물성 대체식품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 : vegconomist.com,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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