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풀무원녹즙, ‘위러브플러스’에 e-라벨 도입/샘표, 새미네부엌 제품 정보도 쉽게 e-라벨 도입
[업계단신] 풀무원녹즙, ‘위러브플러스’에 e-라벨 도입/샘표, 새미네부엌 제품 정보도 쉽게 e-라벨 도입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1.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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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녹즙, ‘위러브플러스’에 QR코드 활용한 e-라벨 도입… 음료업계 첫 식품표시 간소화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식품표시 사항의 가독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알 권리 제공을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 ‘위러브플러스’ 패키지에 QR코드를 활용한 e-라벨을 과채 음료 최초로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현행 법률에 따라 식품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표시 정보를 130ml의 작은 녹즙 용기에 모두 표시해 왔으나, 지난 9월 식약처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 사업(규제실증특례 사업)에 풀무원녹즙 ‘위러브플러스’가 과채 음료 식품 유형에서 유일하게 참여함에 따라 향후 2년간 e-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식약처의 식품표시 간소화 사업은 제품 표시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는 제품 포장재에 기존 대비 크게 표시하고, 이외 상세 정보는 e-라벨(QR코드)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포장재에는 제품명과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유통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7개를 필수로 표기해야 한다.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은 e-라벨로 간편하게 표시할 수 있다. 7가지 필수 정보는 글씨 포인트를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폭은 50%에서 90%로 확대해 표시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식약처 사업 참여로 ‘위러브플러스’에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기존보다 더욱 가독성 있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소비자가 제품을 믿고 선택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녹즙 생산 전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과 이미지 등 유용한 정보를 e-라벨로 제공하게 된다.

▶ 샘표, 새미네부엌 제품 정보도 쉽게 e-라벨 도입

샘표가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딥소스 2종(청양초 칠리, 흑임자 참깨)에 e-라벨(QR코드)을 도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e-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표시사항의 가독성은 높이고, 나머지 표시사항은 QR코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샘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여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딥소스 2종에 e-라벨을 적용하였다.

e-라벨을 도입한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딥소스 2종은 제품명, 소비기한 등 제품 후면의 필수정보 글자 크기를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글자 폭은 50%에서 90%로 확대했다. 글자색도 포장재 바탕색과 대비되는 색깔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필수정보 외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등 식품 정보는 제품 후면 하단 표시한 QR코드에 담았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찍으면 식품 정보 플랫폼으로 연결되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에 들어가는 식품 정보를 변경할 경우에는 포장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포장재 폐기물 발생도 줄어들어 지속 가능한 환경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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