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낙농업·농지 줄고 카놀라·밀 생산 늘어
호주, 낙농업·농지 줄고 카놀라·밀 생산 늘어
  • 김민 기자
  • 승인 2023.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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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규모 축소 및 육우 생산 전환 농가 늘면서 낙농업 위축

호주에서 농지는 줄어들고 더 많은 낙농가들이 산업을 떠나고 있는 반면, 카놀라 및 밀 생산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낙농업의 경우 목장 규모를 축소하거나 수익률이 높은 육우 생산으로 전환하는 낙농가들이 늘어나며, 산업이 위축되어 지난 5년 동안 젖소 사육두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반면 육우 사육두수는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기준 농지 면적도 전년대비 5% 감소한 반면 밀 생산량은 14%, 카놀라는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화의 경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2021년과 2022년 사이 파종 면적이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니냐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를 겪으면서 사탕수수 생산량도 크게 감소한 반면 쌀과 수수 생산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portnews.com.au,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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