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저렴한 식품으로 대체 또는 수요 감소 전망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으로 유제품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Daily Dairy Report의 낙농분석가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평균 식품 인플레이션이 전년대비 약 14.3% 상승하는 등 전 세계 식품 가격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년 연속 라니냐 현상이 이어지면서 곡물 수확이 감소하고 비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식량 생산량이 줄고 식품 가격 압력이 재점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개발도상국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우유와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쌀, 콩, 밀가루 등 저렴한 식품으로 대체할 수도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유제품 수요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경우 경기 침체로 인해 고급 치즈, 버터와 크림을 사용하는 파인다이닝보다 이탈리아 스타일에 가공 치즈를 사용하는 피자나 패스트푸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dairyherd.com, 1월 9일>
저작권자 © 푸드아이콘-FOODIC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