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상승 및 엔화 약세에 이은 수요 감소로 어려움 겪어
일본 엔화 약세와 에너지 가격 강세로 낙농업계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치기현은 일본의 두 번째로 큰 원유생산 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 목장을 운영 중인 한 낙농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사료 및 에너지 가격에 엔화 약세까지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농가에 따르면, 사료로 사용하는 옥수수와 목초 절반 정도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일평균 두당 사료 가격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겨울방학에 따른 우유 급식 중단으로 원유는 물론 유제품 공급이 과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국내 사료 및 비료 사용을 통한 생산비 절감은 물론 우유 및 유제품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nhk.or.jp,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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