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생산비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제품, 빵 등 식음료 가격 큰 폭으로 상승
캐나다의 식음료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6.8%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유제품, 빵, 계란 등 식품 가격 인상으로 지난 11월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식음료 가격이 전년대비 11.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생산비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식음료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특히 버터(23.1%), 계란(16.7%) 및 커피와 차(16.8%)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달하우지 대학교 식품유통 및 정책과 교수는 시간당 평균 임금이 5% 이상 인상된데 이어 포장재 등 투입 비용 상승으로 제조업체들의 경제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4-6개월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mromagazine.com,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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