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입 분유 관세 재부과 추진
美, 수입 분유 관세 재부과 추진
  • 김민 기자
  • 승인 2023.0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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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관세 17.5% 부과 조치

미국 정부가 지난해 분유 대란 사태를 해결코자 조치했던 수입 분유 관세 면제가 다시 부과될 예정이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분유 생산이 늘면서 시장 상황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금년부터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분유 제품에 17.5%에 달하는 관세가 다시 부과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월 대형 분유업체인 애보트가 불량품을 리콜하고 공장 가동이 중단돼 심각한 공급난을 겪게 되면서 수입 분유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함에 따라 유럽과 호주의 제조업체 수가 두 배로 증가하고, 해외 조달을 통해 수백만 캔의 비상용 분유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애보트 공장이 7월에 재가동 되고 분유 공급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낙농업계는 수입 관세 재부과를 계속해서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구매 가능한 제품이 일부 품목으로 한정됨에 따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just-food.com,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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