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낙농가수 감소세 이어져
佛, 낙농가수 감소세 이어져
  • 김민 기자
  • 승인 2023.01.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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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비용, 인건비, 유지비 등 상승으로 산업 축소

향후 십년 안에 대다수의 프랑스 낙농가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랑스 농림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 안에 낙농가 4분의 1이 문을 닫으며, 감소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축산업 연구소(IDELE)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젖소 사육두수가 2015년 대비 82%나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럽낙농위원회(EMB)는 "특히 지난 2020년 프랑스의 생산비, 인건비 및 유지비가 크게 오른 가운데, 사회보장 분담금까지 상승하며 낙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설명하며, "2021년부터는 원자재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산업이 점차 축소되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약 441천두의 젖소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처 : agriland.ie,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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