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저렴한 제품 구매 등 식료품 구매 패턴 변화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유럽 소비자들은 필수 식품 소비를 줄이거나 더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 10개국 5천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식량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았으며, 51%의 소비자가 유제품 가격 상승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응답자 중 33%가 비교적 저렴한 유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육류, 생선, 시리얼 등 필수 식품 구매시에도 비슷한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제품 구매 과정에서 가격표를 확인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유통기한 및 라벨 확인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연구진은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foodmanufacture.co.uk,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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