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역대급 한파에 원유 폐기 발생
英, 역대급 한파에 원유 폐기 발생
  • 김민 기자
  • 승인 2022.12.1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설로 인한 도로 유실로 집유 차량 진입 어려워 원유 폐기

영국에 폭설을 동반한 역대급 한파가 시작되면서 낙농업계의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하고 밤 기온은 약 18도까지 떨어지면서 12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집유 차량이 농가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원유를 폐기하거나 폐기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목장이 고립되면서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의 특성상 제시간 안에 집유가 어려워 웨일스의 한 농가는 2,500리터의 원유를 폐기한데 이어 또 다른 농가는 냉각기에 보관해둔 12,000리터의 원유를 그대로 폐기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가는 냉각기를 제때 비우지 못할 경우 로봇착유기 작동이 중단될 수도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집유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farmersjournal.ie, 12월 13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