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둔화 및 코로나19 봉쇄령 장기화로 유제품 수요 감소에도 영향
중국의 경제 둔화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령 장기화의 영향으로 유제품 수요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낙농가연합(NMPF) 경제학자에 따르면, 중국은 최대 유제품 수입국 중 하나로 유고형분 기준 세계 총 유제품 교역량의 27%를 수입하고 있으나, 자국내 유제품 비축량 증가 및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로 지난 1년간 수입량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팬데믹 시작 이후 중국에서는 충분한 유제품 공급량 확보를 위해 막대한 양의 탈지분유 및 유청 재고를 축적하면서 공급량이 수요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봉쇄령이 장기화 되면서 식당 및 식품 서비스업의 유제품 수요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GDP 성장률 전망치가 3.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둔화 및 봉쇄령 장기화로 유제품 수요도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봉쇄 강화시 지속적인 수요 감소는 물론 수입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출처 : hoards.com,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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