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공동브랜드 미국 진출… K-푸드 경쟁력 확인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공동브랜드 미국 진출… K-푸드 경쟁력 확인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2.02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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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 미국 판촉행사 성료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 뉴저지 한남체인 판촉행사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회장 김문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한남체인에서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코레시피(Korecipe)는 수출협의회 회원사 대상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쌀과자, 누룽지, 떡볶이 등으로 기획·개발된 공동브랜드 상품으로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첫 번째 판촉전이었다.

미국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MZ세대의 입맛을 반영한 떡볶이(매운, 오리지널, 김치) 외 우리쌀로 만든 인절미과자, 현미누룽지, 구운 비스켓(아몬드, 해바라기씨, 검정깨), 냉동 떡국떡,떡볶이떡 등 총 21종의 행사상품으로 시장 소비자 테스트를 위해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른 품목별 반응을 살펴보면, △아몬드/해바라기씨/검정깨 구운비스켓의 경우 제과점에서 파는 고급 수제쿠키와 비슷하여 건강한 맛이 느껴지고 △현미누룽지의 경우 일반 제품과 차별화되어 얇은 누룽지가 바삭하여 즐기기 간편하며 △우리쌀로 만든 인절미 스낵의 경우 개별적으로 소포장되어 있어 편리하고 치아에 덜 달라붙어서 좋다는 평이었다. △매운/오리지널/김치 떡볶이의 경우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고, 특히 김치떡볶이는 김치의 식감과 맛을 같이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그 외 쌀가공식품의 경우 쌀국수, 전병, 쌀소면, 쌀칼국수 등 판매하여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쌀가공식품의 인기를 볼 수 있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종류의 코레시피 상품을 개발하여 미국,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각 국가의 바이어와 긴밀히 소통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용상품 기획도 예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K-푸드의 한 주축으로 쌀가공식품이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2020년 1월 설립되어 쌀가공식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로 현재 83개사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사 상호간 정보교류, 수출질서 확립 및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를 통한 공동마케팅 수행, 수출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대응방안 마련 등 회원사 상호간의 이익증진 및 쌀가공식품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확대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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