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낙농업계, 전쟁 여파에도 생산 이어가
우크라이나 낙농업계, 전쟁 여파에도 생산 이어가
  • 김민 기자
  • 승인 2022.12.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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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손상에 비상용 디젤 발전기 사용 원유생산 지속

러시아의 계속되는 폭격으로 전력 시설이 파괴되면서 우크라이나가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낙농업계는 생산을 이어 ,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 전역 백만 개 이상의 가정과 사업체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전력 시스템의 약 40%가 손상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유를 지속해야하는 낙농업의 특성상 일부 농가들은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사용해 원유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전쟁 장기화로 동물용 의약품 착유실 관리 물품 연료 및 장비 부속품 등의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 낙농가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사육두수 확대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로봇착유기 도입 등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fginsight.com,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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