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업체,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패키징 도입
호주 유업체,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패키징 도입
  • 김민 기자
  • 승인 2022.12.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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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 요거트 용기 선보여

호주의 한 유업체가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고 친환경 패키징 도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요거트 용기를 선보였다.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유제품 브랜드인 브라운스 데어리(Brownes Dairy)는 사탕수수로 만든 우유팩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식물기반 폴리에틸렌 소재를 활용한 우유팩 도입에 이어 이번에는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한 요거트 용기를 도입했다.

해당 용기는 글로벌 지속가능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인 Zero Plastic Oceans가 개발한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OBP, 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이번 인증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해양 폐기물 수거를 통해 해안 지역 사회에 고용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새 플라스틱 배출량을 매년 약 270만 개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harveyreporter.com.au, 1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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