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요 감소에 원유 공급 과잉 우려
日, 수요 감소에 원유 공급 과잉 우려
  • 김민 기자
  • 승인 2022.11.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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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및 방학에 따른 우유급식 중단으로 수요 감소로 유제품 폐기 우려

일본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새해를 맞아 방학이 시작되면서 유제품 수요가 악화되어 원유 공급이 과잉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3대 유업체인 메이지, 모리나가 유업 및 메그밀크 스노우는 우크라이나 전쟁 및 엔화 가치 하락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11월 유제품 가격을 2.8%-10.2% 인상한바 있다.

이에, 일본낙농협회가 연쇄적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서 금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유제품 수요가 4%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데 이어 연말연시를 맞이해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교우유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원유는 물론 유제품 공급이 과잉되면서 폐기까지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의 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약 5천 톤의 원유를 폐기해야하는 위기에 처했으나 정부의 소비 독려 등의 조치로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출처 : asianews.network,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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