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배출량 절감 및 재활용률 향상 기대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리들(Lidl)이 유색 뚜껑을 없애고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우유 뚜껑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색 우유 뚜껑은 재활용이 어려워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는 지난 9월 유업체 뮬러와 협력해 신선 우유 제품에 투명 뚜껑 도입을 위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장 전체에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60톤의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rHDPE)을 재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모리슨스와 웨이트로즈도 투명 우유 뚜껑을 도입한 바 있으며, 유업체 뮬러에서 사용하는 우유병의 약 40%가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새 플라스틱 배출량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plymouthherald.co.uk,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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