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및 식물성 유지 공급량 감소 및 생산비 상승으로 가격 상승 견인
미국의 버터 및 마가린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요리시 빈번하게 사용되는 버터 및 마가린 가격이 지난 9월 전년동기대비 각각 26.6%와 4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낙농식품협회(IDFA) 관계자에 따르면, 버터 1파운드(약 0.5kg)를 생산할 때 우유 약 21파운드(약 9.5kg)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금년 원유생산량 감소로 인해 가공에 필요한 공급량이 빠듯하고 인건비, 운송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버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마가린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및 주요 생산국의 가뭄으로 식물성 유지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분간 버터 및 마가린 가격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 yahoo.com,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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