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등 가정용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가계 지출 감소 추세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식료품 지출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농통계국(BL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가 8% 이상 상승한 가운데 가정용 식료품 가격지수는 12% 올랐고, 특히 유제품 가격지수는 1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여론조사업체인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적 압박으로 식료품 구매를 줄이고 있으며, 브랜드 제품이 아닌 비교적 저렴한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소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상류층 소비자들의 식료품 구매율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eartlandernews.com,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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