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에너지가격 급등 따라
1951년 이후 처음 두자릿수...가장 큰 폭 기록
1951년 이후 처음 두자릿수...가장 큰 폭 기록
독일의 식음료 인플레이션이 195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0% 상승하면서 1990년 통일 이래 3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951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도입했던 가계 부담 경감 대책이 종료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치솟은 가운데, 특히 유제품 및 계란(29.1%), 육류(19.5%) 및 빵과 곡물류(18.5%)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영국의 인플레이션율도 13.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just-food.com,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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