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행, 연세생활건강과 '곤충식품·메디푸드 사업 협력' MOU 체결
한미양행, 연세생활건강과 '곤충식품·메디푸드 사업 협력' MOU 체결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10.1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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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암환자식 개발 계기 지속적 연구 개발로 상품화 보급키로
한미양행 정명수 대표(가운데)와 황건연 연세생활건강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양행과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은 지난 6일 ‘곤충식품 및 메디푸드 사업의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와 한재선 상무, 황건연 연세생활건강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의 주요 협약 내용은 △곤충식품 및 메디푸드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우수한 품질의 곤충식품 및 메디푸드 제품의 생산과 합리적 단가의 공급 협력 △곤충식품 및 메디푸드 제품의 유통 판매 및 마케팅 협력 등이다.

한미양행은 55년의 업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로 2015년 농식품부 곤충식품 연구과제 참여를 통해 식용곤충 연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곤충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식품 및 식용 자원 유래 기능성 물질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인 ‘세브란스케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한미양행은 최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식용곤충을 이용해 암환자의 관리·회복을 위한 재가식 메디푸드 및 식품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고단백·항산화·불포화지방 식단 및 영양보충식을 개발해 수술 후 암환자의 영양상태와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해 이날 협약식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미양행과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은 양사의 강점인 곤충식품 및 메디푸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상품화 및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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