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음료 인플레이션 41년 만에 최고치
캐나다, 식음료 인플레이션 41년 만에 최고치
  • 김민 기자
  • 승인 2022.09.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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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육류, 신선과일, 해산물 등 식음료 가격 큰 폭으로 상승

캐나다의 식음료 인플레이션이 4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 상승한 반면 6월과 7월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식음료 가격은 전년대비 10.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인 기후변화, 생산비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공급망 붕괴 등으로 식음료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제품(7%), 육류(6.5%), 신선과일(13.2%) 및 해산물(8.7%)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간당 평균 임금이 5.4%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비용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blogto.com,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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