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환경단체, 기후변화 대응 위해 유제품 소비 감축 촉구
英 환경단체, 기후변화 대응 위해 유제품 소비 감축 촉구
  • 김민 기자
  • 승인 2022.09.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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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소비 문제 해결 촉구... 정부 대상 소송 제기

영국의 한 환경단체가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유제품 및 육류 소비 감축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고등법원에 사법 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6월, 기후변화 위원회는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라며 육류 및 유제품 소비 감소를 권고한 바 있다.

한편, 해당 단체는 정부가 이러한 권고사항을 무시하고 있다며 법원의 판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 7월 다른 환경단체도 비슷한 이유로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법원은 정부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준바 있다.

이에, 기후변화 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유제품 소비는 20%, 육류는 35%까지 줄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출처 : greenqueen.com.hk, 9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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