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름-젠코디벨롭, 건강기능 강화 제품 개발 MOU 체결
베름-젠코디벨롭, 건강기능 강화 제품 개발 MOU 체결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2.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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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기업과 독일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의 만남
국내 소비자 위한 '면역 강화·고함량' 제품 독점 개발 계획
베름 한권일 대표(좌)와 젠코디벨롭 유한정 대표(우)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만 40년 연구한 기업과 217년 전통의 유기농 주스 및 70년의 액상비타민 전문 생산에 빛나는 두 기업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설핏 가늠하기 힘든 놀라운 만남이 대한민국에서 이뤄졌다.

국내 최고농도(g당 7.5조) 포스트바이오틱스 생산 기술력을 갖춘 베름(대표 한권일)과 독일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인 라벤호스트 & 로스벡쉔 (Rabenhost & Rotbäckchen)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젠코디벨롭(대표 유한정)은 지난 8월 30일 젠코디벨롭 화성 물류센터 준공식 현장에서 상호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이뮨(면역) 강화·고함량' 업그레이드 제품 독점 개발에 뜻을 모은 것이다.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독일 국민 건강식품 브랜드인 로트벡쉔은 패키지의 '볼빨간 소녀' 이미지와 함께 국내 대형 식품유통업체의 입소문을 타고 이미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특히 고함량 올인원 비타민 액상음료인 '이뮨 샷 올인원 비타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족 모두의 면역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맞춤 기획으로 아이젠, 에너지, 비타민D 등의 전 라인 중 유독 주목받았다. 이번 MOU를 통해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꾀하는 로트벡쉔 브랜드는 베름의 안정적인 고농도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 사균체) 투입을 통해 소화와 면역이라는 유산균 고유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유산균 시장에서는 프로(PRO)바이오틱스와 프리(PRE)바이오틱스, 신(SYN)바이오틱스 트렌드를 지나 팬데믹 시대에 주목받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파라바이오틱스를 각각 4세대, 5세대 유산균으로 부르며 주목하고 있는데, 베름은 이들만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섭취와 제품화에 여러 제약이 많은 생균과 비교했을 때 유산균 균체 성분 및 대사산물만 모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생균의 여러 단점은 극복하면서도 이점만 더 강화시켜 활용도가 높다. 건강기능음료나 식품, 환자식,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곳에 변형 없는 안전한 투입도 열처리 된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POSTBIOTICS&PARABIOTICS)이기에 가능하다.

한편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베름(bereum) C.I.와 슬로건 "Grow your Life!"를 내걸고 도약중인 베름은 본래의 강점인 연구개발(R&D)과 초고농도 고품질 유산균 제품 생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9월 말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추계 포럼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예정돼 있다.

(왼쪽부터) 베름 성세훈 영업마케팅 이사, 베름 한권일 대표, 라벤호스트(로트벡쉔) 본사의 피터 바이스하웁트 해외담당이사 및 클라우스 유르겐 필립 대표이사, 젠코디벨롭 로트벡쉔 코리아 유한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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