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제조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량 부족으로 보관 및 운송 피해 우려
폴란드의 천연가스 공급량 제한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치즈는 물론 맥주 및 탄산음료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폴란드 최대 화학회사인 Azoty와 Anwil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질소 비료 및 암모니아 생산을 중단할 계획임을 발표하면서 드라이아이스 제조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량도 감소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치즈 보관 및 운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아이스는 치즈 등 상하기 쉬운 유제품의 유통과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유제품 유통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유업계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는 탄산음료 및 맥주 생산업체도 생산량을 크게 감축하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에 보조금 마련 등 긴급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출처 : notesfrompoland.com, 8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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